반응형 하루1 하루의 명상 마음속 수다쟁이와 그의 친구 마음속에는 수다쟁이가 하나 있어서, 온종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늘어놓는다. 이 수다쟁이를 비평가라고 부른다. 항상 불안하고 불만에 차 있는 비평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일상에서 만족을 느끼는 방법을 잊어버린다. 비평가에게는 관찰자라는 친구가 있다. 비평가와 함께 마음속에 사는 관찰자는 매 순간에 머무르면서 현재에 사는 일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알려준다. 비평가보다는 관찰자의 말을 듣는 편이 우리에게 이롭지만, 보통은 더 어렵다. 존 카밧진은 내면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과 감정의 굴레를 격류에 비유했다. 비평가는 거친 물소리에 묻히지 않도록 우리를 향해 있는 힘껏 소리를 질러대는 반면, 관찰자는 강둑에 조용히 앉아서 들어오는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마음의 .. 2023. 4.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