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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고통에서 벗어난 비결

by 주인장은 변화중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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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괴로움

날마다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도 바꿀 수 없으니 참고 원망하며 하루하루를 산다. 그러다 보면 인생은 고역이 되고, 결국 죽을 때까지 원망만하다가 우울하게 죽음을 맞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현실을 바꿀 힘도 없고,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다. 그런 삶은 인생이라기보다 원망과 분노 외엔 아무것도 없는 지루한 연속극과 같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자기 자신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내려놓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사람들이 건강은 받아 들이지만 병은 거부하고, 행복은 받아들이지만 불행에는 저항하며, 살아 있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죽음은 외면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동전의 양면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 동전의 한쪽 면만 갖고선 다른 한쪽면은 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건 아주 명백한 사실이다.

 

이 진실을 외면한 채, 영원히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만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건강 비결을 찾아다니고. 사업이 천년만년 순조롭기만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점쟁이와 풍수가를 찾아가 비방을 구한다. 그러다가 병이 나거나 작은 좌절이라도 겪으면 환상과 원망에 기대어 현실에서 도피해 버린다. 하지만 살면서 닥치는 수많은 일들 가운데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이 태반이다. 교통 체증만 해도 그렇다. 길에 차가 꽉 막혀 있으면 하늘을 날 수 없는 한, 그저 길이 뚫리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든,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이든, 그 모두가 자기 인생의 일부다. 세상을 원망할 것도 없고 하늘을 탓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것은 좋든 나쁘든 인생이라는 나무에서 자라난 꽃이요 열매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한 계기가 될 수 있다. 그 일이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피하지 말고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받아들여야 한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꿔야 한다. 그렇다. 바꿀 수 없는 모든 것은 사실 바꿀 수 있다. 깊은 고통을 바꾸면 깊은 평온함이 된다. 그런 다음, 철저히 내려놓아야 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어떤 것도 인생의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 높이 날아오르길 갈망하는가? 자유를 갈구하는가? 그렇다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성공이든 실패든, 즐거움이든 고통이든, 모두 내려놓아라. 삶은 원래 가볍고, 투명하고, 깨끗한 것이다. 

 

어떻게 똑바로 바라보고, 받아들이고, 내려놓아야 할까? 어떻게 고통스러운 삶을 행복한 삶으로 바꿀 수 있는가?

환경과 현실은 바꿀 수 없어도 내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자기 마음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른다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온 마음을 다해서 나무아미타불을 5분 이상 염불해 보자.  명상, 기도도 좋겠다.

 

 

[책-아미타경 마음공부 프롤로그 중에서]

 

 

자유를-외치는-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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